군포도시공사가 오는 12일 오후 7시 군포국민체육센터에서 공공정비사업 사전설명회를 개최한다.주거정비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공공정비사업의 필요성, 시행방식, 추진절차 및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군포도시공사 개발사업부 정비사업팀 관계자는 “공공시행 재개발과 공공재개발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공공정비사업 추진을 통해 사업 안정성 확보, 투명한 사업관리, 사업성 개선 등 신속한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사회적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건설사들이 올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부문에서 연일 수주 신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현대건설은 벌써 9조원 클럽에 가입해 압도적 1위에 올랐다. 현대건설은 창사 이래 최대치였던 지난해 5조5,499억원도 가뿐히 넘어섰다. 특히 지난 2015년 GS건설이 달성한 업계 최고의 기록인 8조1,000억원도 돌파하면서 명실상부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현대건설은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총 14건을 수주했는데 사업별로는 재개발이 8건, 리모델링 4건, 재건축 1건, 가로주택정비사업이 1건이다.2위를 달리고 있는 GS건설도 7조원 달성이 예상되고
GS건설이 올해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에서 수주 6조원을 넘어섰다. 서울에서만 2조9,835억원을 수주해 업계 최고를 기록했다.GS건설은 올 1월 서울 용산구 이촌한강맨션 재건축사업을 시작으로 최근 성남 신흥1구역 재개발까지 총 15건을 수주했다. 총 수주액은 6조3,492억원이다.유형별로는 재건축 6건, 재개발 7건, 리모델링 2건으로 서울과 경기, 부산, 대전, 대구 등 사업 안정성이 높은 대도시 중심으로 수주가 이뤄졌다. 서울에서만 전체 수주액의 47%에 이르는 2조9,835억을 기록했고 △경기(1조4,203억) △부산
최근 조합임원 해임 요건을 강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조합임원 해임시 기존에는 전체 조합원의 10% 동의가 필요했지만, 이를 20%로 강화한 것이다.해당 법안 발의에 대한 이슈는 없지만, 주목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개정 법안 취지는 정비사업 지연 수단 남용을 막아 분쟁의 원인을 차단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사업 안정성을 확보하겠다는 의미다.그동안 일부 사업장들의 경우 집행부가 뒤바뀌는 사례는 적지 않았다. 사유는 조합장 비리가 대부분이다.물론 사업을 진행하다보면 조합장 개인의 일탈이 발생하고, 적발할 수 있다. 그렇기에 도시 및 주거
Q. 정비구역 변경 과정에서 새로이 설치하는 기반시설의 기부채납을 협의 중입니다. 기부채납에도 종류가 있고 감정평가와도 관련이 있다는데 세부사항이 궁금합니다.A. 기부채납이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이외의 주체가 자기의 재산을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소유권을 이전하는 것으로 민법상 증여에 해당합니다. 기부채납은 대체로 주택건설사업 등 개발사업의 지구단위계획 수립, 건축심의 등에서 사업시행자가 새로운 기반시설을 공공에 무상귀속하기로 약정하고 공공은 반대급부로 사업시행자에게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과정에서 이뤄집니다.또한 사업시행
올 하반기 분양 시장은 2개 이상 건설사가 참여하는 컨소시엄 아파트가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 건설사들이 공동으로 시공하는 만큼 대형 프로젝트인 경우가 많아서 단지 규모가 크고, 사업 안정성이 높아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올해 8월 청약을 받은 인천 계양구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총 2,371가구)’은 현대건설과 GS건설 컨소시엄 아파트로 40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36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49.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달 청약을 받은 세종시 ‘세종 자이 더 시티(총 1,350가구)’는 GS건설,
‘깜깜이’ 논란이 일었던 고분양가 심사기준이 전면 개편된다.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는 현재 운영 중인 고분양가 심사규정 및 시행세칙을 전면 개정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2월 22일부터 시행된다.개선된 심사규정에 따르면 먼저 주변 시세의 일정 비율(85~90%)을 상한으로 리스크 관리 기준이 마련됐다. 보증리스크를 관리하면서 분양가와 시세 간 지나친 차이를 보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또 비교사업장을 분양사업장과 준공사업장 각각 한 곳 씩, 2곳을 선정해 분양시장과 기존 주택시장의 상황을 모두
강남구청이 조합임원에 대한 연임을 금지하는 법안 개정을 요구에 업계가 행정편의적 발상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법에서 정한 강력한 감독권은 버려둔 채 법령 개정만 요구하면서 책임 떠넘기기를 하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는 것이다. 특히 임원 연임 규정은 지난 2016년 1월 개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신설된 조항으로 불과 3년도 되지 않아 폐지하는 것은 과도한 규제라는 지적이다. ▲강남구, 재건축 비리에도 뒷짐… 감독권은 버려두고 조합장 연임만 막아=강남구가 조합임원의 연임 금지를 담은 법안 개정을 건의한 이유는 조합장 장기 집
지역주택조합사업을 통한 아파트 공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택지개발촉진법 폐지로 인해 신규 택지공급이 중단됨에 따라 건설사들이 지역주택조합에 눈을 돌렸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공급예정인 지역주택조합의 일반분양은 총 6,508세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743가구보다 1,765세대 늘어난 물량으로, 지난 2016년(2,976세대)와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지역주택사업이 급증한데는 신규 택지공급이 중단된 것이 주요 이유로 꼽히고 있다. 택지개발촉진법이 폐지되면서 주택을
올해 도입 3년을 맞이한 뉴스테이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업주체와 공급방식을 다양화해 임대료를 낮추는 등의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 뉴스테이 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본계획 등 제도적 기반도 마련해야한다는 주장이다.한국주택학회(회장 김용순)은 지난 5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뉴스테이 정책 중장기 발전 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 나온 핵심 내용은 뉴스테이를 통한 임대주택 공급 유형 다양화와 비영리재단 및 중견기업의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는 점이다. 임대주
아파트 리모델링이 ‘재건축 대체재’라는 오명을 벗고, 주택정비사업의 한 축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리모델링은 그동안 재건축이 어려운 단지에서 추진하는 대안사업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재건축에 비해 짧은 허용연한과 단순한 절차 등의 장점이 있었지만, 사업성 부족이 번번이 발목을 잡아왔다. 하지만 올해 들어 리모델링 시장이 변하고 있다. 지난해 수직증축을 허용하는 개정 주택법이 시행되면서 사업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수직증축을 통한 일반분양이 가능해지면서, 조합원들의 부담이 줄어들었다. 조합원들의 부담 절감은 사업 안정성으로 이어졌고, 이